끝내주는 기업 리포트 작성을 위한 프레임
오늘 어쩌다가 든 생각. 날라가기 전에 간략하게 기록해본다.
기업(어쩌면 산업) 리포트가 끝내주기 위해서, wow point를 지니기 위해서는 아래 두 가지 중 최소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현재 기업의 상태에 관해, 숨겨진 맥락 혹은 색다른 관점을 제시
앞으로 기업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독창적인 가능성을 제시 - 이는 또 다시 두 가지 종류로 나눠질 수 있다.
누구나 말할 수 없는 시나리오를 들고 온 다음, 그것을 증빙할 수 있는 약간의 근거 제시 (물론 충분한 근거를 제공하면 좋겠지만, 상당히 그럴듯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면, 이미 그 자체로도 읽는 이에겐 유효한 기업 리포트가 되었을 것이다.) - 이러한 걸 제일 잘하는 사람 중 한 명이 Not Boring의 Packy McCormick.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들고 오지만, 왜 그것이 가장 실현될 확률이 높고 가장 강력한 전략인지를 증빙할 수 있는 탄탄한 근거 제시 (thesis는 일반적, 그러나 근거가 독창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