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 → 제다(사우디 아라비아) 가는 길(수에즈 운하 통과), 또한 제다에서]
사우디에는 결혼을 하면 자기가 속한 트라이브(가문? 부족? 한국으로 치면 성씨 비슷한 개념)가 다 온다. 몇백명, 몇천명 규모로. 그리고 트라이브마다 대표가 다 있다. 신기하다.
빼지 말고, 재지 말자? 어쩌면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
Maersk - 세계 1위 해운 대기업, 시총 20조 원 가량
믿음은 그저 도구일 뿐이다. 원칙, 만트라 모두 마찬가지. 정답은 없다. 성공한 사람들 보면 서로 다 다른 원칙과 만트라를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이게 중요하다 하고 누군가는 다른 게 중요하다 하고…중요한 건 실행에 달려 있는 것이다. 믿음은 진실이 아니다. 해석이고 정신력을 위한 도구일 뿐. 믿음이 도구인 이유는 일관성을 지니고 복리를 쌓을 수 있도록 사람을 encourage해주기 때문. 원칙이나 대전제(믿을 것)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사람은 끈질겨지기 어렵다.
그리고 나에게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는 믿음, 프레임은 논리로 생각하기만 해서 장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간과 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레 찾게 되는 것. 근데 이걸 더 빠르게 찾기 위해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새로운 환경과 사람에 스스로를 노출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여행이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
Founder-Market Fit이나 Product-Market Fit 못지않게 Founder-Belief Fit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내가 잘 수용할 수 있고, 저버리지 않을 스스로만의 원칙, 믿음을 발굴해내야 한다.
수에즈 운하에는 깊이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모래를 바깥으로 파내는 파이프 시설이 존재한다.
에버기븐호가 좌초된 자리(?)에 그걸 기념하는 듯한 기념물을 만들어 놓았다. 웃긴 사람들이다.
김정호 인터뷰 - “좋은 기회가 와도 자금이 없으면 할 수 없다.”
대추야자 꼭 먹어봐야겠다. 궁금한 맛.
찰리 멍거 별세, 버핏이 어떤 말을 남길까
유시민의 <항소이유서>, 군 휴가를 나와서 용기를 배우고 싶어 수도사를 찾아간 사람. 인상적이다. 단단할 수 밖에 없다.
친구 블로그에서 읽은 “xx이는 시대를 바꿨어”가 아니라 “xx이는 참 좋은 친구였지”로 기억되고 싶다는 말이 맴돈다. 나는 둘 사이 어디에 서 있는가.
[군주론] - 알렉산더 대왕의 제국은 내부 분열만 아니었으면 더 오래 유지되었을 것 → 시스템과 제국이 구성된 방식(페르시아가 제국이 아니었기에)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음. 그러나 부하 장군들, 즉 그 시스템을 이어받은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었다.
군주는 ‘경멸받으면’ 위태로워진다. 사람이 경멸받는건 다시말해 카리스마의 문제, 캐릭터의 문제, 자기관리와 품위의 문제. 능력, 인품과는 별개의 자질일 수 있다. 현대에는 이 사실이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요성은 과거와 전혀 달라지지 않았을 듯.홍해가 잔잔해서 그런지, 양옆으로 육지가 가까워서 희미하게 육지가 보여서 그런지, 기독교의 신화적 요소가 섞여있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바다를 볼 때마다 굉장히 마음이 편해진다. 나중에 한번 휴가 오고 싶은 곳.
사무라이본드 - 외국기관이 일본 내 투자가를 대상으로 일본에서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
딥서치는 지수도 상장시켰는데 누적 자산이 1.4조 원이 넘음.
머스크, 잡스, 저커버그, 게이츠같은 애들이 오늘날 우리가 하는 것처럼 순전히 “삶의 원칙(자기계발)”에 관련된 글과 컨텐츠를 많이 소비했을까? 그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아니었을 거라는 쪽에 나는 더 기운다. 너무 이론에 파묻히고 유명한 사람, 구루들의 말을 분석하면서 뭔가 창업의 제1원칙, 인생의 제1원칙같은 진리를 찾으려는 건 탐험가가 아니라 철학자가 해야할 일이다. 진짜 탐험을 하고 금맥을 찾고 싶다면 일단 물에 뛰어들고, 구석구석 다니면서 자연스레 내게 가장 잘 맞는 원칙이 찾아질 것임을 믿는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이것만이 나의 제1원칙이다. 멈춰있지 말자.
어느 나라를 가나 로컬에서 성공한 패스트푸드점은 있는 것 같다. 아닌 나라들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
사우디에서는 차를 진짜 많이 탄다.
Harmonic AI - VC를 위한 스타트업 발굴 툴. 엄청난 부티크(니쉬) 비즈니스.
여행을 가서 문화나 국가의 경향성, one liner를 찾고자 하는 건 효율과 의미를 추구하는 유형의 사람(특히 한국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지만, 동시에 무의미하며 오만한 일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사우디 병원 개비싸다. 남자랑 여자 대기실이 나눠져 있다.
좋은 관광지의 조건: 번화가가 적당히 간격이 있고 넓어야 함. 걸어다닐 수 있게. 사우디는 모든 곳이 차로 돌아다닌다는 전제조건이 깔려있어서 보행자에게는 좀 어려운 것 같다.
[제다 → 첸나이(인도) 가는 길, 또한 첸나이에서]
(찰리 멍거) - 나는 내 부고가 어떻게 적히길 바라는가? 다른 유명한 위인들의 부고는 어떤 식으로 적혔는가?
<리콴유의 눈으로 본 세계> 읽어볼 것
Midjourney와 Character.ai 둘 다 Amplitude를 사용한다. 다른 AI 서비스들은 어떤 Digital Analytics 소프트웨어를 사용할까?
Scotiabank - 캐나다의 은행. 내가 갔었던 핼리팩스가 속한 주가 노바 스코샤.
구글은 애플의 디폴트 검색엔진으로 남기 위해 애플에게 1년에 20B를 지불한다.
(어딘가에서 읽고 발췌) AWS Model: Tackling a complex internal challenge and transforming it into a scalable service for other businesses
우디 앨런 - “80% of life is showing up.”
[그릿(Grit)] - “멀리 목표를 두고 일하고,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확고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정도.” “단순한 변덕으로 과제를 포기하지 않음. 새로움 때문에 다른 일을 시작하지 않으며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 성향.”
로빈후드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 - 크립토 랠리, 그만큼 크립토가 이 회사에게 중요한 것인데…
밸류체인 상에서 ARM은 팹리스 말고 IP 기업으로 분류한다.
아난티 조선비즈 - 브랜드 사업을 반도체 산업에 비유, 많은 투자를 통해 회사의 위상이 독보적으로 올라가는 순간, 엄청난 수익을 거두기 때문이라고.
Upwind를 광고 플랫폼으로 이용하기 → 가능할까? 시도해볼 만한 옵션. 일단 그 전에 법적으로 가능한 것인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자영업자 신고가 되어야 가능한 것인가? 그렇다면 복잡해진다…이런 걸 해결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도 한번 고민을 해보자.
내가 생각하기에 그 기능이 더 간결한 서비스일수록, 예를 들어 메모장/시계 등등,사람들은 그 앱을 비슷한 거 여러개 다운받고 지우는 것에 picky해지지 않는다. 어차피 간단한 기능이기 때문에 그만큼 심적 commitement나 기대감, 부담감이 덜한 것 아닐까.
볼 드라마 리스트 - The Wire, 소프라노스
인도양은 그리 바다가 예쁜 편은 아닌 것 같다.
제대로 투자에 대해 배우려면 직접 모든 종류의 거래들을 다 체험해봐야 하지 않을까. 차익거래, 스프레드, 선물, 옵션, 채권, etf 전부.
12/09 Tradle - 노르웨이는 산유국, 천연가스 보유. 핀란드는 노르웨이와 다르게 자원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들의 수출규모는 83B 정도.
퀴즐렛 많은 기능이 유료로 바뀐 것 같다…고등학교 때 퀴즐렛이 그립다.
세일즈포스 주가 급등, AI로 인한 호실적이 실존할 수 있음을 증명
승려와 수수께끼 - 나는 “이 일”에 평생을 바쳐도 좋을만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랭체인 - 여러 LLM을 섞어서 쓰는 걸 편하게 해주는 중개자 역할. 기존 웹 개발과 비교한다면 어떤 포지션 정도로 볼 수 있을까?
Pinecone - 클라우드 벡터 DB
조지 소로스, 찰리 멍거 모두 싱가포르에 주목했고 정말 많은 공부를 했다. 싱가포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돌이켜보면 라디오 들었을 시절 라디오 덕분에 앞서가는 음악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타블로의 꿈꾸라같이
지수 편입되면 주가 상승, 방출되면 주가 하락 - 이런 걸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국채입찰 - 응찰률이 높으면 가격 상승, 국채금리(수익률)은 하락하게 됨.
크리스퍼 테라퓨틱스 - 아크 인베가 주장하는 제 2의 테슬라
말끝마다 웃음이 기계적으로 따르는 대화는 거부감이 든다.
어딘가를 공격해서 교전에서 승리하는 것과 완전히 차지하는 것은 다른 문제. 완전히 차지한다는 것은 구석구석 뒤지면서 남은 적이 없는지 확실하게 하는 과정까지를 포함한다.
나이가 들을수록 marginal happiness를 느끼는 데 필요한 cost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 그러니까 젊었을 때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해야 한다.
로아(ROA) - 얼핏 봤는데도 내용이 이전보다 많이 탄탄해지고 있는 중, 나중에 복귀하면 주기적으로 살펴볼 것.
정신아대표도 컨설팅에 몸담았었다 (1999-2007) 꽤나 긴 시간동안…
네이버로 배민 전 대표 이적, 카카오 대표로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 이적. 점점 거대자본/기존전통자본/대기업과 경계가 흐려지고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씬. 미국의 패턴을 따라가고 있다.
김동신 대표 블로그 -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체력을 쌓는다는 건 곧 시간을 번다는 뜻이다. 유산소 운동으로 지구력을 기르고, 채소랑 건강한 걸 많이 먹는건 장기적으로 내가 내릴 수 있는 옵션들의 수를 늘리는 일이다. 나의 최대 가능성을 찾기 위해 가장 먼저 밟아야 할 기초적인 단계이다.
전역 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아직 개설레발인 셈이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지는 리스트다. 인스타랑 인터넷 조사 하면서 더 풍부하게 채워볼 예정이다.
인도에서 소고기를 판매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까?
Marginal Happiness에 관한 추가적인 생각 - 이미 했던 것들에 질리고, 더 많은 옵션이 존재하게 됨에 따라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기존에 해왔던걸 조금 질리더라도 계속하고 누군가는 새로운 옵션을 찾아 나설 텐데, 이 두 사람의 차이는 어떻게 드러날까?
Hapag Lloyd → 독일 해운 회사. 얘네 화물도 많이 보인다.
Pine Labs
Tamil Nadu Global Investors Meet
인도에서 만난 고피자 현지인 매니저 - 고피자에서 밥을 먹고 있으니까 다가와서 우리가 한국 사람이니까 한국 고피자랑 인도 고피자랑 어떻게 맛이 다르냐고 물어봤다. 솔루션을 찾고 있고 자기네 CEO한테 공유하고 싶어서 물어본다고 정중하게 요청. 어떻게 보면 고객 입장에서는 번거로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너무 친절하고 인상이 좋으셨으며, 진심으로 더 잘하고 싶어서 물어본다는 게 느껴져서 이것 저것 이야기 많이 나누고 왔다. 고객과의 소통이나 피드백을 받으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는 이렇게 만드는 거다. 진심은 결국 항상 드러난다.
만사가 인사라고 가정을 했을 때, 어떻게 순수하게 사람을 쓰는 것에 있어서 차이가 생길까? 이는 극단에 있는 사람을 내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1) 모두가 원하는 사람을 내가 데려오기
2) 모두가 싫어하는 사람을 내가 데려오기 (남들이 보지 못한 걸 내가 보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1은 그냥 어려운 일이고, 2는 평판을 무시하고 독자적인 관점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유비가 처음 제갈량 데려왔을 때 유비 부하들은 싫어했다. 남들이 누굴 싫어한다고 나도 그 사람을 괜히 싫어하는 사람은 2를 해낼 수 없다.인도에서는 오토 릭샤도 우버로 잡을 수가 있다!
[첸나이 → 마닐라(필리핀) 가는 길, 또한 마닐라에서]
실수로 지금까지 적어놓았던 내용을 다 지워버렸다. 지우는 것도 바보같이 지워버려서 복구도 못한다 :(
진지하게, 진로의 관점에서 AI의 등장은 개발자라는 직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실제로 채용은 줄어들까? 향후 몇년 안에 판가름 날 것. 금융 쪽은 조금 채용이 줄어들 수는 있어도 직업 자체가 대체되지는 않을 것인데, 컨설팅도 마찬가지. 이건 향후 몇십 년은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한다.
벡터 데이버이스 업계 (확실한 건 데이터 쪽 공부하면 분야가 쇠락할 일은 없다…)
오픈 AI의 Assistant API (기업들이 곧바로 내부 정보를 LLM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벡터 DB 주요 업체들: Pinecone, Qdrant, 몽고DB
네이버 프리미엄 컨텐츠 - 생각보다 좋은 내용이 많아서 돈을 낼 의향이 생기게 된다.
지금 장이 좋아서 많은 기술주들이 다 전반적으로 올랐다. 1년 전 대비 특히 많이 오른 곳들:
AMD, 아마존
메타(1년 전 대비 2배) → 비용 감축이 나름 성공적
Genie Energy?
Yelp(70프로 상승) → 광고 이익 상승, 클릭수는 동일하였으나 클릭 당 수익을 더 많이 발생시킴
Expedia(75프로 상승했다. 그 이유는?)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
듀오링고 235프로, 이번년도 때부터 계속 올랐다. 이유 파악해볼 것.
페이팔은 1년만에 더 떨어졌다 (8프로) → 왜 기술수혜 받고 오르지 못하나?
크루즈 산업이 가장 발달한 국가는 싱가포르이다?
[군주론] - 행운은 물살이 거센 강. 그렇다고 해서 둑과 제방을 쌓아서 그 강이 범람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행운의 여신 포르투나).
페르시아는 다국적 기업의 표본이었다?
AMD에 대한 분석 → 기업을 바라볼 때는 시장 성장률과 점유율로 바라보아야 한다. 시장성장률이 줄어들더라도 점유율을 늘리면 결국 상쇄될 수 있는 것?
카바나 - 똑똑한 투자자들은 다 여기에 투자하고 있다?
섭스택/네이버 프리미엄 등에서 유료로 제일 사람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건 주식/재테크 관련 컨텐츠가 아닐까 싶다.
배에도 피뢰침이 있나? 근데 땅으로 못 흘려보내는데 어디로 전기를 흘려보내나?
공부보다 어려운 것들이 결정적으로 판을 뒤집는 성공들을 이루어낸다 (투자, 사업, 예체능 등). 근데 공부를 잘해오던 사람들은 이런 것에 뛰어들기를 주저한다. 왜냐면,
1) 처음부터 잘하기 힘든데
2) 공부보다 어려운 것들을 잘해서 성공한 천재들은 이미 처음부터 그걸 잘하는 재능이 있었던 것처럼 묘사되기 때문 (버핏이나 게이츠)
내 개인적인 생각은, 나 스스로가 버핏이나 게이츠는 아닐 수 있지만, 공부보다 어려운 것들도 오랜 시간을 가지고 착실하게 하면 연마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롱테일 파급의 파도가 몰려오고 있지 않을까. 틱톡으로 이미 한번 온 것이 아니라면.
Web3 - 내 정보를 내가 들고 다니고 소유할 수 있으면 그만큼 LLM에 넣고 학습시키기가 쉬워진다.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YC배치중에 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 타겟 서비스가 아주 많다. LatAM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 정도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판 오늘의 집을 만들 수 있을까
구독자가 100명밖에 없는 크리에이터도 돈을 벌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구독자가 100명밖에 없더라도 한달에 5000원~10000원 정도 벌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Paved, BuySellAds → 새로운 신용평가모델 등을 제시하여 성공하는 핀테크 기업들처럼, 어떤 크리에이터가 광고효과를 얼마나 불러올 수 있을지에 대해 더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을 고안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 모델이 정교하고 정확해진다면 강력한 해자가 될 텐데. 연구해봐야 할 경쟁자는 BuySellAds, 일단 첫인상은 그리 쿨해보이지는 않는다. 근데 이 사업을 할 것이라면 굉장히 니쉬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부터 시작해야 할 듯. (팔로워 1000만명인 크리에이터를 잡고 시작하면 결국 돈을 많이 못 번다. 팔로워 100명인 크리에이터부터 시작하더라도 바로 현금을 창출을 해낼 수 있다면, 희망이 있는 것)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해 더 공부해봐야 한다 - 개개인의 힘을 빌려서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내는 그림은 에어비앤비, 우버가 이미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근데 왜 순수한 컨텐츠에 관해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분야의 상장사, 우버/에어비앤비에 준하는 유니콘은 나오지 못하는 것일까?
아마 - 이미 유튜브, 인스타그램이 상장사의 일부고 이들이 사실상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대부분의 수혜를 입고 있기 때문에. 이제 중요한 질문은, 유튜브/인스타 말고도 다른 서비스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통해서 거금을 빨아들일 수 있는지.Convertkit가 작성한 보고서에 의하면 제일 많은 종류의 크리에이터는 Blogger, 그 다음은 Digital Content Creator
Creator Economy의 하입이 죽고 있는 이유는? → 전체 크리에이터의 1프로만이 실제 돈을 벌고 있는 현상 때문.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은 그 1프로를 노리거나, 롱테일로 가거나. 그나마 성공적인 사례는 Convertkit
스모킹건 - 결정적인 증거
여행을 잘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뛰어난 제너럴리스트라는 소리(?)
<1조 원의 승부사들> 읽어볼 것
신기술이 미국에 비해 비교적 늦게 전파되는 나라들(제3세계 등) 사람들이 LLM이나 GPT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을 많이 할까, SaaS나. 근데 이 사람들도 스마트폰은 하나씩 들고 다니고 잘 사용한다. 이런 것이야말로 정말 세계 전체를 바꾸는 혁신이자 사업. 그래서 Stripe, 세일즈포스 등등보다 아이폰이 정말 대단한거다. 가끔 우리가 열띠게 이야기하는 스타트업 방법론, 기술 혁신 어쩌고 이런 것들이 지나치게 미국(한국) 중심의 우물 안에 갇힌 것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호텔 방을 정할 때는 방음이 잘 되는지를 꼭 확인…
호텔업이 잘하기 굉장히 어려운 업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건희 때문에 호텔업의 본질이 부동산업이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직접 투숙객으로 지내보니 이거 서비스업 맞다…
카드 결제가 많이 된다는 뜻 → 소매업자의 회전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그 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도 더 나은 UX를 제공해준다.
외국인한테 현지에서 돈을 송금하려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여행하다보면 한 사람이 결제를 다 하고 N빵 해야 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누가 뭘 먹었고 샀는지 나눠서 계산해야하는 것이 불편하다. 그냥 영수증을 내가 조회할 수 있고 아이템 별로 구매자 지정해서 자동으로 N빵 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있었으면.
4개월 반 간의 여정을 끝마치고 드디어 원래 속했던 육상 부대로 복귀했다!
이제부터는 다시 Upwind 작성하는 일에 매진하여 전역(올해 5월)하기까지 내가 세웠던 목표들을 꼭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 주부터는 원래 그랬던 것처럼 매주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덕행님, 맥락을 몰라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현재 군부대에 소속중인 상태에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던 것인가요?